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독교 좌파 (문단 편집) === 래디컬 페미니즘 옹호에 대한 비판 === 최근에는 기독교 좌파 전반적으로 [[메갈리아]]로 대표되는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옹호가 나타나고 있다. [[남성]] 일반을 적대시하고 타도 대상으로 간주하는 래디컬 페미니즘은 기독교적 세계관에서도 거리낄 것이 없기 때문에 기독교 좌파 일부가 래디컬 페미니즘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이는 이들 사상에 동조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분명히 큰 문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보수적 복음주의자에서 페미니스트로 넘어오며 보수 복음주의자들의 호모포비아와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지 못한 채 넘어오는 경우에는 [[TIRF]]가 되는 경우가 있다(이들을 기독교 좌파라 해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2010년대 들어서 운동판에서 NL의 헤게모니가 퇴조하고 [[메갈]] 사상이 헤게모니를 장악하면서 이쪽의 문제점이 기독교 좌파에도 슬슬 영향을 뻗치는 중이다. 실제로 전술한 강성 NL 성향의 기독교 좌파는 2010년대 들어서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연성 NL은 여전히 많지만 강성 NL은 해당 인사들의 은퇴, 서거[* 강성 NL 기독교 좌파의 양대산맥인 강희남 목사는 2009년에, 박창균 목사는 2012년에 세상을 떠났다. [[환수복지당]]의 전신으로서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2016년 7월부로 자진 해산한 코리아연대의 경우, 해산하기 전까지 운영하던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이 두 목회자를 추모하는 글을 올려 놓은 바 있다.]으로 인해 대부분 퇴색하였다. 오히려 지금 기독교 좌파 안에서는 여성신학에 입각하여 래디컬 페미니즘 사상을 신봉하고 [[남성혐오]]와 여성 우월주의를 부추기는 노선이 더 큰 문제이다.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은 기독교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불교든 이슬람교든 이런저런 민족종교, 신흥종교든 '''정상적인 종교로서 인정받기 위한 필수요소'''인데 '네 이웃'을 단지 남성이라는 이유로 비하 된다고 여긴다면 이것은 근본적으로 '종북 좌파 빨갱이 척결'을 끊임없이 되뇌이며 망언을 쏟아내는 [[전광훈|빤스 목사]]나 [[트루스포럼]] 부류의 기독교 우파 극단주의자들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는 또 하나의 [[개독]]이라 여겨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기독교 좌파에서는 [[여쭉메워]]식의 좁은 의미의 남성혐오는 없지만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정의하는 넓은 의미의 [[여성혐오]]의 성별 반대 버전이 성행하고 있는 것이 문제의 요점이다. [[남성 특권]] 개념을 수용하다보니 남성이 차별받는 것을 묵인하는 남성혐오를 보이게 된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믿는 페미'라는 단체가 주관하여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1주기 당시에 이 사건을 '[[여성 혐오]] 범죄'로 규정하는 입장에 서서 해당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예배]]를 드린 바 있다. 단순히 끔찍한 범죄에 희생된 피해자를 추모하고 다시는 이런 범죄가 없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예배]]를 드렸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이 사건을 갖다가 '여성 혐오 범죄'로 간주하고서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매도하는 사고방식에 입각하여 [[예배]]를 드렸다는 것이다. 이것 말고도 [[한신대]] [[신학과]] 학부생들 중에 이쪽 사상을 갖다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케이스가 상당히 널리 퍼져나가고 있는데, 이들이 신학대학원에 진학하고 안수를 받아 목회자가 된다면 앞서 언급한 일부 강성 NL 목회자들 이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농후하다. 재세례파의 분파인 메노나이트 역시 단체로 '[[페미니즘]] 책 읽기 모임'을 열고 래디컬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메노나이트의 거의 유일하게 유명했던 신학자가 심각한 성추문을 일으켜 반작용으로 더 강경해졌다] 침례회 소속이며, 한국 기독교 좌파 운동을 최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어느 목회자 역시 [[정희진]] 같은 여성학자들[* [[자국 이성 혐오]]를 선전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의 입장에 동조하면서 '[[남성 특권|남자들이 반성해야 한다]]'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물론 본인도 [[남성]]이지만). 기독교 좌파 계열의 단체에서 [[여성]] 문제를 근거로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보면, 이런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무분별한 수용과 옹호가 적게나마 나타나고 있다. 또한 기독교 좌파 성향 교단의 양대산맥인 [[한국기독교장로회]]와 [[대한성공회]]의 직영 [[신학대학]]인 [[한신대학교]]와 [[성공회대학교]]의 학생 사회에 강경 [[페미니즘]] 신좌파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신대에는 래디컬 페미니즘 그룹 이외에도 [[한신대]]에는 예전부터 존재했던 NL 성향 단위들과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 한신대 분회가 있고, [[성공회대]]에는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이 있다. 하지만 전체 운동판이나 학생회 수권 정파를 놓고 보면 헤게모니를 장악한 쪽은 래디컬 페미니즘 정파다.] [[기독교 우파]] 성향 교단의 목회자들은 대체로 일반 대학 학부를 졸업하고 신대원만 자기 교단의 신대원에서 다니지만[* 아예 목사를 청빙할 때 학부를 명문대 나온 목회자만 찾는다.], 기독교 좌파 성향 교단은 학부부터 자기 교단의 [[신학과]]를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자기네 학교 학생사회의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성공회 서울교구]]의 주교좌인 [[서울대성당]]의 모 신부의 경우, 2017년에 열린 전국청년연합 수련회에서 있었던 질의응답 시간에, "모든 기독교인은 페미니스트가 돼야 합니다."라고 발언했다. 다름을 존중하는 성공회에서 모두가 같은 사상을 가져야 된다는 발언을 한 것이다. 1980년대 [[한신대]]는 NL 성향 운동권이 꽉 잡고 있었고, 이에 따라 이 시기에 한신대 학부를 나온 목회자들은 대부분이 온건한 NL 성향을 띤다.[* 의외로 이 시기에 [[한신대]]를 다녔던 목회자들 가운데 강성 NL 성향은 없다. 강성 NL 성향 목회자들은 앞서 말했듯 그보다 훨씬 윗세대, 심하게는 주민번호가 2자로 시작하는 사람들이고, 2017년 현재는 대부분 은퇴하거나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현재는 많이 바뀌었고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이 강한 오산캠퍼스에서 학부 4년을 보내면서 그런 사상에 깊이 영향을 받은 신학생들이 신대원에 진학하여 목사가 된다면,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의 목회를 할 수도 있다.[* 정작 이런 성향에도 2020년 목사고시 면접에서 남편이 목회자인 여성 목사훈련생이 나오자 면접관이 사모를 하지 왜 목사를 하려느냐는 발언을 해 교단이 사죄문을 올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